아련한 여운이 남았던 반지의 제왕 엔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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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김정근 작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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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It is time, Frodo.
- What does he mean?
- 때가 됐구나, 프로도.
- 때가 됐다니, 무슨 말이예요?
- We set out to save the Shire, Sam. And it has been saved. But... not for me.
- 우린 샤이어를 구하기 위해 떠났었지, 샘. 그리고 이렇게 결국 구해냈지. 하지만...난 아닌가봐.
- You don't mean that. You can't leave.
- 진심은 아니신 거죠? 가지 마세요.
- The last pages are for you, Sam.
- 마지막 페이지는 널 위해 남겨두었어.
- My dear Sam. You cannot always be torn in two. You will have to be one and whole for many years.
- 사랑하는 샘에게. 슬픔에만 젖어있지 않길 바란다. 넌 두고두고 건강해야 해.
- You have so much to enjoy and to be and to do.
- 즐기고 싶고, 되고 싶고,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잖아.
- Your part in the story will go on.
- 너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.
- I'm back....
- 긴 여정이었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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